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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에 개봉을 한 크리스토퍼 놀란의 11번째 영화는 테넷입니다. 인셉션과 인터스텔라의 뒤를 잇는 시간과 관련된 영화로 감독의 이름만으로도 사람들의 기대를 모으기에 충분한 영화였습니다. 그 테넷에 대해서 줄거리와 등장인물, 그리고 평가는 어땠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영화 테넷의 줄거리

 

이 영화는 3차 세계대전을 막기 위해 "테넷"이라는 조직에 가담하게 된 주인공의 이야기입니다. 영화에서 별도의 이름은 없고 "주인공"이라는 이름으로 불려지게 됩니다. 테넷의 비밀요원이 된 주인공은 시간 반전의 개념을 중심으로 합니다. 어떤 물건이나 사람들의 시간을 반전시킬 수 있습니다. 그래서 독특한 액션을 많이 선보이게 됩니다. 주인 공이 고문을 당하는 장면부터 시작을 하는데 어떤 알약을 먹고 배에서 일어나 바바라(클레망스 포에시)로부터 테넷과 시간 반전에 대한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주인공은 닐(로버트 패터슨)과 함께 뭄바이에 가서 어떤 창고에 잠입을 하게 되고 새터의 장치를 찾는 것에 도움이 되는 기술을 훔치는것을 첫 임무로 수행하게 됩니다. 그 과정에서 딤플 카파디아라는 무기상을 만나게 됩니다. 또 주인공은 오슬로로 가서 캣(엘리자베스 데비키)을 만나게 됩니다. 캣과 동맹이 된 주인공은 사토르의 지배에서 벗어날 수 있게 도와주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그러면서 사토르가 장치를 이용해서 세계적인 재앙을 일으킬 계획을 알게 됩니다. 이후에는 주인공과 동맹을 맺은 인물들이 전생을 막기 위해서 시간과 공간을 여행하는 것을 따라가게 됩니다. 시간 반전이라는 개념의 복잡한 규칙을 따라가면서 자동차 추격전과 총격전을 새로운 스타일의 액션으로 만들어냅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주인공은 사토르와 세상의 운명을 걸고 마지막 전투를 벌이게 됩니다.

 

테넷의 등장인물

 

영화의 주인공으로 나오는 존 데이비드 워싱턴은 영화의 중심인물입니다. 3차 대전을 막기 위해 비밀 조직인 "테넷"에 들어가게 되는 경험이 많은 비밀요원입니다. 머리가 좋고 전략적인 인물이며, 싸움과 첩보 활동에도 능숙하기 때문에 조직에서도 중요한 인물입니다. 로버트 패틴슨이 연기를 한 닐이라는 인물은 영국 정보장교로 주인공과 함께하는 또 다른 중요한 인물입니다. 주인공과는 조금 다른 모습을 보이며, 첩보와 스파이활동에도 매우 능숙한 모습을 보입니다. 악역인 안드레이 사토르는 케네스 브래너가 연기를 합니다. 테넷이 생각하는 것보다 더 큰 규모로 시간 반전을 할 수 있는 장치에 접근하는 러시아의 정치인입니다. 전형적인 권력과 통제에 대한 욕망으로 움직이게 되는 악역입니다. 엘리자베스 데비키가 연기를 안 캣은 조금 비판적인 면모를 가진 인물입니다. 또한 예술 감정가이기도 합니다. 영화에서 아들을 보호하고 그를 위해서라면 모든 위험을 감수하는 역할을 합니다. 딤플 카파디아가 연기를 한 프리야는 무기상입니다. 자긴에게 도움이 되는 일이라면 누구든 같이 일을 할 수 있는 실용적인 인물입니다. 바바라로 나오는 과학자는 주인공에서 시간 반전에 대해서 설명을 해주는 인물입니다. 초반에는 영화에 대한 설명 때문에 중요하게 나오지만 뒤로 갈수록 그 중요도가 떨어집니다. 라온 테일러존슨이 연기를 한 아이브스라는 인물은 용병팀의 리더입니다. 전투와 전술 등에 능숙한 인물입니다. 

 

테넷의 흥행과 평가

 

테넷은 기본적으로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라는 이유만으로도 큰 기대를 모았습니다. 하지만 코로나가 유행하는 시점에서 많은 극장들이 문을 닫았기 때문에 큰 흥행을 하지는 못했습니다. 하지만 그런 상황에서도 전 세계적으로 3억 6천3백만 달러의 수익을 올렸습니다. 이것은 2020년에 가장 높은 수익을 올린 영화 중의 하나가 되었습니다. 코로나로 인해서 극장에서는 큰 흥행을 했다고 보긴 어렵지만, 온라인에서 보거나, 영화 플랫폼에서의 개봉이 수익에 큰 영향을 주었습니다. 

 

하지만 평가에 대해서는 두가지 측면이 있습니다. 이야기의 전개와 복잡한 줄거리에 대해서는 사람들이 많은 칭찬을 했습니다. 그러나 어떤 사람들은 그것이 너무 혼란스럽고 복잡한 이야기를 한다고 비판하였습니다. 로튼 토마토 지수에서는 69%의 지지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야기가 너무 복잡하다는 것이 그 이유입니다.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영화답게 창의성과 강렬함은 사람들의 찬사를 받았습니다. 등장인물들이 시간을 통해서 앞뒤로 움직일 수 있다는 점과 그것을 이용한 자동차 추격 장면은 인상적이었습니다. 하지만 복잡한 줄거리와 시간 반전을 설명하려는 부분에서는 많이 혼란스러워했습니다. 액션에만 너무 치우친 부분도 있다고 느껴졌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상 과학 영화의 하나로써 즐기는 사람은 많이 있습니다. 복잡한 이야기와 액션신은 하나의 놀이기구를 타는 듯한 느낌을 주고, 시간 반전에 대한 개념은 영화가 끝난 후에도 사람들로 하여금 많은 생각을 하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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