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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놈들 싹 쓸어버린다! 영화 <범죄도시 2>는 전편에 이어서 시원한 액션과 재미있는 부분을 보여준다. 2022년에 코로나로 인해서 많은 영화가 개봉을 미루기도 했지만 범죄도시 2는 2022년 5월 18일 개봉을 했다. 이번 영화에서는 마동석의 첫 등장이라든가 중국인 동포 장이수의 만남 등 많은 장면에서 전편과 오마주가 되어있다.

 

범죄도시 2의 줄거리

범죄도시 2의 시작은 2008년이다. 한국인 최용기는 중개인 유종훈과 함께 새로운 사업을 하기 위해서 공터에서 땅을 보기 시작한다. 또 다른 사업투자자로 봉고차가 한대 나타나고 거기서 강해상을 만나게 된다. 사업 이야기를 하기는 하지만 강해상은 갑자기 최용기를 폭행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납치된 거라고 이야기를 한다. 유종훈과 강해상은 최용기를 납치하기 위해서 사업이라는 거짓말을 한 것이다. 유종훈과 강해상이 말다툼을 하는 동안 최용기는 가까스로 정신을 차리고 도망을 간다. 하지만 얼마가지 못해서 다시 붙잡히고 강해상에게 살해당한다. 한편 한국에서는 마석도와 전일만 반장은 유종훈이 베트남에서 자수를 한다는 소식을 듣고 그곳으로 향한다. 그곳에 도착을 해서 베트남 현지 영사인 박창수를 만나고 야시장에서 휘발유를 만난다. 휘발유에게 베트남은 한국인 깡패가 많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고 한국보다 위험한 곳이라는 이야기도 듣는다. 유종훈을 만난 마석도와 전일만은 무언가 이상한 낌새를 눈치채고, 강해상에 대한 이야기를 듣게 된다. 그렇게 강해상의 집으로 찾아가게 되고, 그 집의 마당에서 시체를 발견하게 된다. 한국에서는 최용기의 살해 소식을 들은 아버지 최춘백은 한국 킬러를 보내서 강해상 일당을 찾기 시작한다. 한국 킬러들은 강해상을 찾았지만 죽임을 당하게 되고, 그 후 마석도와 전일만이 도착을 한다. 그렇게 마석도와 강해상의 첫 번째 결투가 시작이 되는데, 강해상이 도주를 한다. 이후 강해상은 한국으로 들어가게 되고, 그 소식을 들은 마석도와 전일만도 한국으로 귀국을 하게 된다. 강해상은 최춘백을 찾아가고 마석도는 그 뒤를 쫓기 시작한다. 강해상은 최춘백을 인질로 삼고, 그의 아내에게 몸값을 요구한다. 아내는 마석도와 연계를 해서 강해상을 잡으려고 한다. 이렇게 그들은 다시 만나게 되고 또다시 도주에 성공한 강해상은 마지막으로 버스에서 마석도를 만나게 되고 그에게 붙잡힌다.

 

범죄도시 2의 평가

전편과 마찬가지로 시원한 액션이 주를 이루고 있기 때문에 호평이 많다. 마석도의 액션도 충분하지만 그 외의 경찰들의 액션도 분량이 있어서 좋았다. 마석도의 경우 이전과 다르게 여러 가지 기술들을 보여주게 된다. 다양한 발차기, 복싱 공격, 유도와 레슬링 같은 기술들이 더 추가되었다. 그리고 코미디적인 요소 또한 전작과 다르게 많아졌다. 특히 전일만 반장의 분량이 더 많아지면서 지루 할 수 있는 부분을 재미있게 만들어주었다. 가장 많은 기대를 모았던 빌런 역할의 강해상은 전편의 장첸을 넘어서기에 충분했다는 평가이다. 강해상을 누가 연기하느냐에 따라서 달라졌겠지만 손석구의 캐릭터 분석과 연기력으로 장첸을 능가한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호평이 많은 만큼 혹평도 많다. 강해상 같은 경우 장첸을 능가한다는 평가도 있지만 개연성이 떨어진다는 지적도 받고 있다. 강해상에 대한 스토리가 부족했기 때문에 그렇다고 한다. 그리고 장이수가 부활한 장면에서도 사람들은 의아함을 보이고 있다. 전편에서 사망한 것으로 생각을 했지만 다시 등장을 했을 때, 개연성에 대한 문제가 제기되었다. 마지막으로 마석도의 캐릭터에 대한 부분도 문제가 있었다. 전편에서는 조금 부패한 경찰의 이미지를 보였었는데, 이번에는 정의의 히어로 같은 느낌만 많이 보여주고 있다. 물론 사건과 장소에 대한 부분으로 인해서 그렇게 보일 수 있다고 생각이 된다. 그리고 이것은 나이대가 관람 나이가 18세에서 15세로 낮아지면서 생긴 것이기도 했다. 

 

범죄도시 2의 흥행

 

2022년 5월 18일 개봉을 해서 바로 예매율 1위로 올랐다. 첫날의 관객은 46만 명이었으며, 전작이 16만 명이었던 것과 비교를 하면 2.8배 이상을 기록했다. 코로나로 인한 팬데믹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1000만 명을 넘은 영화이다. 개봉 4일째 200만 명을 돌파하며 손익분기점을 넘어섰다. 또한 5월 27일에는 코로나 이후 처음으로 500만 관객을 넘은 영화로 기록이 된다. 그리고 6월 4일 800만 관객을 돌파하고 6월 6일에는 900만, 6월 11일에는 1000만 관객을 돌파한다. 이는 코로나 이후 처음 1000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로 기록된다. 6월 17일에는 1100만 관객, 마침내 6월 26일에는 1200만 관객을 돌파한다.

 

전편과의 오마주 장면

 

오마주 장면이 몇가지 있는데 전편을 생각나게 해서 좋았던 부분들이다. 먼저 마석도가 처음에 등장하는 장면도 전편과 비슷하고 칼부림이 있는 장면도 비슷하다. 그리고 베트남에서 진실의 방이 나오는 부분에서도 CCTV를 가리는 장면이 나온다. 영어가 서투른 마석도가 전편에서 폴라로이드를 프로보이드라고 하는 것과 이번 영화에서 SUV를 USB라고 하는 장면도 있다. 장이수를 만나는 장면에서는 특유의 포즈를 연기하는데 그 부분도 전편과 같다. 마지막으로 장이수가 강해상과 대화하는 장면에서의 대사는 전편에서 장첸이 했던 대사를 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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